평소 파출소 앞을 지날 때마다 김밥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던 어린아이가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엄마는 아이과 함께 직접 김밥을 쌌고 파출소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따뜻했던 그 장면,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<br /><br />울산광역시 북구 양정파출소 앞,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가 서성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아이가 용기를 내 파출소로 들어갔고, 직원들에게 수줍게 종이봉투 하나를 전했는데요.<br /><br />봉투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이가 직접 싼 김밥과 손편지 한 통이 들어있었습니다.<br /><br />편지에는 아이와 김밥을 만들 때마다 드리고 싶어서 몇 번을 나섰다가 돌아서곤 했다는 엄마의 말과 함께 아이가 삐뚤빼둘한 글씨로 적은 '고맙습니다'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요.<br /><br />뜻밖의 선물에 감동한 경찰관들은 엄마와 아이를 쫓아가 귀여운 필통을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관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김밥을 만들었을 엄마와 아들의 마음이 정말 훈훈하게 느껴지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050510240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